최근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발행어음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반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발행어음이란 어떤 것이며, 증권사별 발행어음 금리 비교와 함께 여러 증권사들 가운데 하나인 미래에셋에서 발행어음 수시형 기압하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은 고객이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증권사는 그 돈으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를 하게 되고,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다시 고객들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자기자본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증권사에서만 운용이 가능하므로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지만,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발행어음 취급 증권사
앞서 말씀드린대로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 되는 초대형 투자은행(IB)에서만 운용이 가능하므로, 국내에서는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네 곳에서만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발행어음의 종류
- 수시형 :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
- 약정형 : 약정기간 동안 자금 예치 후 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발행어음
- 적립형 :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입금하여 금리를 받는 발행어음
발행어음에는 수시형, 약정형, 적립형이 있는데, 일반 시중은행으로 치면, 수시형은 자유로운 입출금 계좌, 약정형은 예금 계좌, 적립형은 적금 계좌랑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부분은 수시형 또는 약정형으로 많이들 가입하고 있는 편이예요.
증권사별 발행어음 금리 비교 (25년 2월 기준)
| 증권사 | 수시형 금리 | 약정형(1년) 금리 |
| 미래에셋증권 | 2.65% | 3.25% |
| 한국투자증권 | 2.70% | 3.45% |
| KB증권 | 2.65% | 3.35% |
| NH투자증권 | 2.55% | 3.45% |
아무래도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금리 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묵혀두는 약정형 금리가 더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수시형과 약정형 모두 현재는 한국투자증권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오는군요.
미래에셋증권 수시형 발행어음 가입 및 매수 방법
우선 발행어음 가입 및 매수가 가능한 4곳의 증권사 가운데 여기에선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소개를 해볼텐데요. 일단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인 M-Stock을 실행하여 아래 메뉴 항목을 선택 후 상단의 ‘상품’ 항목에서 왼쪽의 ‘발행어음/RP’을 선택 후, 오른쪽 발행어음 홈 화면으로 들어가 줍니다. 그럼 발행어음에 관한 내용과 금리 설명이 쭉 나오게 되고 화면 제일 아래에 ‘발행어음 투자하기’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만약 발행어음이 처음이라면 가입하기 항목이 먼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는 목록이 쭉 나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수시형을 선택하고 싶으면, 제일 위에 있는 발행어음 수시형 개인(365) 항목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현재 금리가 연 2.65% 라고 나오는군요. 선택을 하게 되면, 다음 화면에서 본격적으로 매수를 할 수 있게 되는데, 매수 전 먼저 이자계산기를 통해 얼마를 얼마의 기간 동안 넣었을 때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발행어음 수시형의 경우, 최소 매수금액은 100만원부터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매수하고 1일 하루 동안 놔뒀을 때 세후 이자는 62원이 계산되어 1,000,062원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리 및 이자 금액을 확인했으면 바로 매수 버튼을 선택해 매수를 진행하면 매수 과정은 완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