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리볼빙 결제 뜻 의미 및 신용점수 등급에 미치는 영향

대부분의 카드사에서는 전월 이용한 결제대금을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시키는 리볼빙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신용카드 사용 경험이 많지 않은 이제 막 사회초년생이거나 아직 경제관념이 아직 확고히 자리잡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러한 리볼빙의 겉면만 보고 혹~ 할 수도 있을텐데요.

신용카드

이번 글에서는 신용카드 리볼빙 뜻 의미와 함께 리볼빙을 자주 이용하게 되면 나의 신용점수 등급에는 어떤 영향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이란?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신용카드 리볼빙은 전월 결제대금을 이번 달 결제해야 할 때 통잔잔고 부족 시 결제대금 전액 대신 일부만 결제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연체기록 없이 다음 달로 이월시켜주는 것입니다.

카드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부만 결제해도 연체기록이 남지 않아 개이득(?)이 아닌가 싶지만, 카드사들도 바보는 아니겠지요. 바로 이월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고이율의 이자가 부과가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중히 사용을 해야 합니다.

대략 10~100% 이내에서 5% 단위로 끊어 약정결제비율로 대금을 결제한 다음, 나머지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시키는 대신 해당 금액에 대한 수수료(이자)를 부과하는 방식이지요.


신용카드 리볼빙 수수료 이자 계산 방식

신용카드 리볼밍 수수료 이자는 각자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평균 15-20% 정도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는 왠만한 고신용이라 하더라도 최소 15 혹은 17%에서부터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월 카드 일시불 이용금액이 100만원이고, 다음달 결제해야 할 금액이 100만원 일때 약정결제 비율을 20%로 잡고 나의 신용도에 따라 리볼빙 수수료가 20%로 정해져 있다면,

  • 전월 카드 사용금액 : 100만원
  • 약정결제 비율 : 20%
  • 리볼빙 수수료 : 연 20%
  • 당월 납부금액 : 20만원
  • 다음달 이월되는 리볼빙 금액 : 80만원
  • 리볼빙 이자 : 16만원/12
  • 다음달 이월되는 리볼빙 결제금액 : 800,000+13,333 = 813,333원

여기서 원래 정상적인 결제라면 지난 달 100만원의 결제대금을 이번 달 전액 결제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리볼빙 약정 20%로 잡게 되면, 20만원만 결제하면 되고, 나머지 80만원은 다음달 결제로 이월.. 즉 리볼빙 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실제 다음달로 이월되는 80만원의 금액만 결제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80만원 + 리볼빙 이자 20%(13,333원) = 813,333원을 결제해야 하고, 여기에 다시 이번달 이용금액을 합산해야 합니다.

이렇게 리볼빙을 한 두달 정도만 사용하는 것은 그나마 부담이 적겠지만, 이게 계속 누적이 되면, 원금과 이자(수수료)가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어 나중에는 감당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리볼빙은 정말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신용카드 리볼빙이 신용점수 등급에 미치는 영향

신용카드

사실 결제대금 잔액이 부족해 정말 급할 때만 한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라면, 연체기록이 남지 않고 결제대금 상환에 어느 정도 여유를 둘 수 있기에 신용등급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리볼빙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고 지속적으로 이월된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나중에는 리볼빙 금액마저 갚지 못할 경우에는 결국 연체기록이 남게 되고, 이는 신용증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또한 신용평가사에서는 이러한 리볼빙 서비스로 인한 잔액은 개인의 부채로 인식을 할 수 있으므로 리볼빙 잔액이 많아질수록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신용등급 및 점수 관리에 있어서 리볼빙은 정말 급할 때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하고 다음달 리볼빙 잔액을 모두 상환 후에는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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