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보험(신탁) 상품을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이전 신청 방법

흔히들 개인연금이라 불리는 연금저축계좌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세 종류인데요. 연금저축신탁은 은행을 통해,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를 통해, 연금저축펀드는 증권사를 통해 가입하여 개설하는 계좌입니다. (이 중 연금저축신탁은 2018년 1월부터 판매가 중단되어 신규계좌개설이 더이상 되지 않아요.)

상호 이전이 가능한 연금저축계좌

  • 연금저축계좌 :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 퇴직연금계좌 : 개인형 IRP (은행/보험사/증권사)
  • (구)연금저축계좌 : 2000년도 이전 가입한 계좌

서로 상호간 이전이 가능한 연금계좌는 위와 같은데요. 다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연금저축신탁의 경우, 현재는 판매가 중지된 상품이므로, 타 계좌에서 연금저축신탁으로의 이전은 불가능합니다.


연금저축계좌를 이전하는 이유

말 그대로 연금계좌라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장기간 가입을 해야 하는 것이기는 한데, 현재 자신이 가입한 연금계좌 상품의 수익률이나 서비스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이전을 고려해 볼 수가 있는데요. 지금 현재의 시장에서는 단연 증권사를 통해 가입하는 연금저축펀드계좌가 가장 수요가 많고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계좌 개설에 대한 장점 단점 등에 대한 내용은 이전 글에서 소개한 내용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과거에는 보다 안정적인 연금저축신탁이나 연금저축보험의 인기가 꽤 많았지만, 장기간 계좌를 유지하는데 비해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얻기가 어려운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최근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연금계좌 특성상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본다면, 신탁이나 보험보다는 꽤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장점과 함께 연말 세액공제의 혜택이 꽤 커서 연금저축펀드로 갈아타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연금저축계좌 이전 과정 및 절차

연금저축펀드-계좌-이전

연금저축계좌의 이전 절차와 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위의 표는 미래에셋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이전 신청할 시 프로세스를 나타내고 있는데. 다른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계좌 모두 동일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우선 이전하고자 하는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원하는 증권사를 선택해 먼저 개설해 주고요. 해당 증권사를 통해 계좌 이전 신청을 하게 되면, 이전하고자 하는 증권사에서 이전의 연금계좌를 개설했던 은행이나 보험사, 혹은 타증권사에 직접 이전 요청을 하게 되고 이후 본인에게 최종적으로 계좌 이전 의사를 확인한 다음, 이전 절차가 완료되는 형태입니다.


연금저축펀드로 계좌 이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연금저축신탁이나 보험의 안정성을 포기할 수 있는지?

은행에서 운용하는 연금저축신탁이나 보험사에서 운용하는 연금저축보험은 수익률은 미미하지만, 그래도 5천만원까지는 원리금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아무래도 내가 직접 투자를 해야 하는 방식이기에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자칫 원금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연금저축계좌 이전 시 발생하는 불이익 확인하기

연금계좌를 이전 시 이전에 가입한 연금상품의 중도해지수수료를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예컨대,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가입 후 7년 이내에 해지나 이전을 하게 되면,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하니 이러한 중도해지 관련 수수료도 잘 따져봐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연금저축펀드 운용에 대한 관심

연금저축펀드는 역시나 증권사를 통해 본인이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이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투자에 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펀드를 어떻게 운용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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