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사로 주차 올바른 방법 및 위반 시 과태료는 얼마?

예전에는 급경사 오르막 혹은 내리막 갓길에 주차를 할 때에는 그냥 일반적으로 주차를 하더라도 주차 허용구역일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지금은 올바른 경사로 주차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경사로-주차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를 경사로 갓길에 주차를 할 때에는 어떤 방식으로 주차를 해야 올바른 경사로 주차 방법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만약 제대로 주차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얼마의 과태료가 부과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까 합니다.

올바른 경사로 주차 방법

파킹(사이드) 브레이크 ON

파킹브레이크

평지에 주차할 시에는 그냥 기어를 P 상태에 놔두기만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경사로에서는 P 상태이더라도 반드시 파킹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를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간혹 기어를 P로만 놔둬도 괜찮다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경사로의 각도가 큰 경우에는 차량 하중의 무게로 풀릴 가능성이 있으니 이중으로 파킹 브레이크까지 채워야 안전합니다.

타이어를 갓길 방향으로 꺾어두기

기어를 P로두고 파킹 브레이크까지 채웠으면 왠만하면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100%는 아니니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기어와 브레이크가 풀리더라도 차량이 경사로를 따라 쭉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타이어를 갓길 방향으로 꺽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차량이 미끄러지더라도 일직선으로 쭉 내려가지 않고 갓길의 연석이나 장애물 쪽으로 방향이 돌아가기 때문에 보다 안전합니다.


차량 고임목 걸어두기

마지막으로 경사로 주차 시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주차 방법은 바로 타이어 뒷쪽에 고임목을 받쳐 두는 것입니다. 요즘 덩치가 큰 화물차들은 고임목을 가지고 다니는 차량이 많아 경사로 주차 시에는 고임목을 받치는 운전자들이 많아졌는데요. 승용차 역시 경사로 주차가 빈번하다면 고임목을 따로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경사로 올바른 주차 위반 시 과태료

승합차승용차이륜차자전거 또는 손수레
5만원4만원3만원2만원

처음에서도 말씀드렸듯 예전엔 경사로 주차 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냥 주차를 해도 법적 책임이 없었지만, 지금은 워낙 경사로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해졌고 인사사고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지금은 미끄럼 방지 조치가 의무화가 되었는데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 11조에 따라 위반 시에는 차종별로 위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경사로 주차 시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제대로 된 주차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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