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어 레버 자동변속기 옆 P버튼 기능과 올바른 사용법

기어 레버 근처에 있는 P와 안테나(또는 전파) 모양이 결합된 버튼은 바로 ‘주차 보조 시스템(Parking Assistance System)’ 버튼입니다. 주로 ‘주차 거리 경고(PDW, Parking Distance Warning)’ 시스템을 끄고 켤 때 사용하는데요.

자동차-P버튼

이번 글에서는 초보 운전자는 물론 숙련된 운전자에게도 아주 유용한 이 버튼의 구체적인 기능과 활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테나가 그려진) P버튼의 주요 기능: 주차 거리 경고 (PDW)

이 버튼은 차량 앞뒤 범퍼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기능: 주차나 서행 시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감지하여 거리 단계별로 ‘삐- 삐-‘ 하는 경고음과 계기판/내비게이션 화면의 그래픽으로 위험을 알려줍니다.
  • 표시등 상태: * 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장애물 감지 시 경고음을 내보냅니다.
    • 불이 꺼진 상태: 센서가 작동하지 않아 장애물이 있어도 경고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2. 왜 별도의 버튼이 따로 있을까요?

후진 기어(R)를 넣으면 보통 자동으로 켜지는데, 굳이 버튼이 따로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상황 때문입니다.

  • 전진 주차 시: 후진을 거치지 않고 전면으로 주차 공간에 진입할 때,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센서를 켜서 앞 범퍼와 벽 사이의 거리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좁은 골목길 주행: 차 폭이 좁은 길을 지날 때 주변 장애물과의 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서행 중 버튼을 눌러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한 소음 차단: 정체 구간에서 앞차와 너무 가까워 계속 경고음이 울리거나, 세차기 진입 시 센서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시끄러울 때 버튼을 눌러 잠시 꺼둘 수 있습니다.

3. P버튼의 작동 조건과 주의사항

  • 자동 꺼짐: 보통 시속 10~2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면 안전을 위해 시스템이 자동으로 해제되며 버튼의 불도 꺼집니다.
  • 센서 오염 주의: 비나 눈이 오거나 범퍼에 먼지가 많이 쌓였을 때, 센서가 가려져 장애물이 없는데도 계속 울리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범퍼의 동그란 센서 부위를 깨끗이 닦아주세요.
  • 맹신은 금물: 아주 얇은 기둥, 바닥에 낮게 깔린 장애물, 혹은 센서 사이의 사각지대에 있는 물체는 감지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항상 육안 확인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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