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냉각수 부동액 교체 주기 비용 및 셀프 보충 방법

자동차 주요 소모품 교체 품목들 가운데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냉각수 부동액입니다. 자동차 냉각수는 말 그대로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이 부족하거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구성품이기도 하지요.

자동차-냉각수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없을 땐 엔진이 과열되어 오버히트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또한 냉각수와 부동액 비율이 맞지 않아 겨울철 냉각수가 얼어버리게 되면, 심각한 부품의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냉각수 점검은 반드시 주기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냉각수 부동액의 교체 주기와 비용, 그리고 임시적으로 조치가 가능한 셀프 보충 방법까지 같이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냉각수 부동액 교체 주기

일반적으로 냉각수의 평균 교체 주기는 2년 또는 4만 km에 한 번씩 교체를 해주면 되는데요. 주행거리가 4만이 되지 않더라도 2년이 되었거나, 2년이 되기 전이라도 주행거리가 4만 km 정도 탔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는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정비소에 들르게 되면, 냉각수 점검을 기본적으로 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체할 때마다 점검을 하며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교체시기가 되었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자동차 냉각수 부동액 교체 비용

자동차-냉각수

차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국산 승용차의 경우, 공임비 포함 대략 8~12만원 정도 선이라 생각하면 되고, 간혹 오래된 연식의 차량의 경우, 내부 세척까지 진행해줘야 할 수도 있어 그럴 땐 대략 2만원 정도 더 추가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냉각수 셀프 보충 방법

차량 주행을 하면서 가끔 본닛을 열어 봤을 때 냉각수 통의 게이지가 LOW 아래로 내려가 있을 때에는 임시로 냉각수를 셀프로 보충해서 탈 수도 있는데요. 이 때 사용하는 냉각수는 원래 증류수를 사용해야 하지만, 증류수를 쉽게 구할 수 없을 땐 임시방편으로 수돗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생수나 지하수는 미네랄 성분 때문에 침전물 생성 및 부식 발생의 위험이 있어 사용을 해서는 안되요.


  • 엔진을 끄고 엔진의 열이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 냉각수 탱크의 캡을 조심히 연다. (열기가 남아 있어 화상의 휘험이 있으니 헝겊이나 장갑 사용)
  • 냉각수 탱크의 눈금을 보며 LOW 게이지와 FULL(또는 MAX) 게이지 사이에 냉각수 수위가 오도록 수돗물을 넣어준다. (FULL(MAX) 이상이 되도록 넣게 되면, 엔진이 작동할 때 넘칠 가능성 있음)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냉각수를 셀프로 보충하며 탈 수는 있지만, 이 과정이 반복되면, 어딘가 냉각수가 새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필히 점검을 받아봐야 하고, 또한 수돗물로 계속 보충을 하다 보면, 부동액의 비율이 줄어들어 겨울철에 얼어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자주 냉각수 수위가 낮아진다면, 정비소에서 반드시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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