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유리 유막 생기는 원인 및 효과적인 제거 방법

이제 곧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게 될텐데요. 장마철 운전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자동차 앞유리의 빗물을 닦아주는 와이퍼를 자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앞유리

하지만, 와이퍼를 아무리 작동시켜도 앞유리가 깨끗해 보이지 않고 뭔가 뿌옇게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고, 야간이라면 맞은편 차량 불빛이 퍼져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바로 자동차 앞유리에 낀 유막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앞유리에 유막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이며, 이 유막의 효과적인 제거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앞유리에 유막이 생기는 원인

자동차 앞유리에 유막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차를 구입한 신차에서는 잘 보이지 않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적으로 유막이 쌓이게 되는데요.

자동차 배출가스 및 대기오염 물질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도로 주행 중 자동차 배출가스 및 대기오염 물질이 서서히 자동차 앞유리에 쌓이면서 유막이 형성되는 경우인데요. 우리 대기 중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자동차 배출가스 성분이 많은데, 특히 도로 근처에서 배출되는 차량의 배기가스에는 기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 기름성분으로 인해 자동차 앞유리에 유막이 쌓이게 됩니다.


비오는 날 운전 후 잦은 방치

또한 내리는 빗물에도 마찬가지로 대기오염 물질이나 배기가스가 달라붙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도로 위에 누유가 된 엔진오일이나 윤활유 등이 고인 빗물에 의해 튀어 오르거나 공기를 타고 자동차 앞유리 표면에 달라붙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동세차 및 손세차 후 세정성분 찌꺼기가 남아 있을 때

우리가 직접 셀프세차를 하거나 자동세차를 할 때 사용하는 세정제에도 역시 기름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거품을 내어 세차를 한 뒤 제대로 헹궈주지 않거나 할 때에는 기름 성분이 남아 있어 유막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동차 유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자동차-와이퍼

전문적인 유막제거제 사용

자동차 앞유리 유막의 경우, 아무래도 기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다 유막층이 두터우면, 아무래도 일반적인 유리세정제로는 쉽게 닦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유막 전문으로 제거하는 유막제거제 사용을 추천하는데요. 우선 일차적으로 일반 유리세정제로 자동차 앞유리의 물기를 먼저 닦아낸 후, 전문 유막제거제를 뿌려 부드러운 스펀지 등으로 닦아 주면 됩니다.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

만약 전문 유막제거제 구입이 마땅치 않다면,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해서 닦아주는 방법도 있는데요. 베이킹소다와 물을 1:1로 섞어 반죽을 만들고 자동차 앞유리에 천으로 문지른 다음, 식초를 뿌리면서 닦아주면 유막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앞유리의 유막이 생기는 원인과 효과적인 제거 방법을 알아 봤는데요. 자동차 앞유리 유막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쌓이게 되는 것이라 3~6개월에 한 번은 유막 제거를 해주며 관리를 하는 것이 좋고, 유막을 제거한 다음에는 유리 발수코팅제를 도포해서 유막 형성을 최대한 늦추는 것도 하나의 관리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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