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특히 이제 점점 추워지는 겨울철 오래된 차량일수록 엔진 떨림 현상이 심하게 느껴지는 증상을 경험한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러한 엔진 떨림 현상을 엔진 부조 현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엔진 떨림 부조 현상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한 어떻게 대처 및 해결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까 합니다.
엔진 부조 현상이란?
엔진 떨림, 즉 엔진 부조 현상이란 말 그대로 엔진이 평소와는 다르게 심하게 떨리는 증상을 말하는데, 자동차 엔진 내에 있는 실린더 안에서 연료 폭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을 때 주로 나타나게 되는 현상입니다.
엔진 부조의 대표적인 증상
- 정차 시 아이들링 일때 엔진 RPM 불안정
- 엑셀을 밟을 때와 가속 타이밍이 잘 맞지 않음
- 주행 중 소음과 함께 차량이 울컥거리는 현상이 나타남
엔진 떨림 부조 현상의 원인 및 대책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 노후화 및 손상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은 연료의 연소와 폭발에 꼭 필요한 부품인데, 이 부품이 노후화 되면 카본 떄가 끼이면서 제대로 된 연소가 되지 않아 차량 떨림 현상이 생기며,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은 주기적으로 점검 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 센서의 불량
산소 센서는 차량ㄹ 배기가스 내의 산소 함량을 측정하는 장치인데, 이 때 측정된 수치를 바탕으로 ECU가 산소와 혼합가스 연료 비율을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산소 센서가 불량일 경우,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자동차 엔진 떨림, 즉 부조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PCV(퍼지 컨트롤 밸브) 불량
PCV는 연료 탱크와 기화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흡수 및 저장하는 부품인 캐니스터에서 이동하는 증발가스를 제어하는 밸브인데, 이 밸브에 문제가 생기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이 증가하면서 가스 농도가 옅어져 소음과 함께 엔진 떨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PCV 역시 소모품이므로 10만 km 정도에 한 번씩 점검을 하며 교체를 권장하는 부품입니다.
ISC 모터 불량
ISC 모터는 공회전 시 엔진의 회전수를 적정선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역시나 ISC 모터 내부에 카본 때가 쌓이거나 하게 되면, RPM이 불안정하게 되며 부조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ISC 역시 주기적인 점검 및 청소가 필요한 부품입니다.
맵 센서 불량
맵 센서는 공기 및 연료의 혼합가스가 지나가는 압력을 측정하는 센서로 실린더 내의 연료 분사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역시나 카본 때가 쌓이게 되면, 압력값 측정 오류가 생겨 엔진 부조 현상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흡기 매니폴더 계통 전체적으로 3~4만 km에 한번씩 카본 때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자동차 주행 중 차량 떨림 및 핸들 떨림 원인 증상 및 해결 방법
✅ 자동차 차량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 공임 비용 및 셀프 장착 방법
✅ 겨울철 자동차 차량 실내 습기 김서림 성에 제거 방법
✅ 자동차 배터리 수명 및 방전 예방 위한 겨울철 차량 배터리 관리 요령
✅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라이닝 교체시기 주기 및 교체비용
✅ 자동차 타이어 펑크 났을 때 대처 방법 및 보험 부르기
그 외에 자동차 소모품 및 정비를 위한 품목, 관련된 기본 정비 사항에 대한 내용의 글도 소개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