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유주가 자동차 차량 번호판을 교체하고자 하는 이유는 아마 다들 기존 번호판의 번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바꾸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중고차를 구입했는데, 막상 구입한 중고차의 번호판이 내키는 번호가 아니면 번호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차량 번호판을 교체할 수 있는 조건과 교체 비용, 그리고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차량 번호판을 임의로 교체할 수 있나요?
사실 자동차 번호판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차량 소유주 마음대로 교체가 되지 않습니다만, 아래의 경우에 한해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차량 번호판을 분실 및 도난, 훼손되었을 경우
-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지역 변경으로 재등록이 필요한 경우
- 중고차 구매 후 60일 이내에 번호 변경을 원하는 경우
아마도 대부분은 마지막 세번째의 이유로 중고차 구입 시 기존 번호판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교체를 하고 싶은 경우가 많을텐데, 이 때 중고차 구입 후 반드시 60일 이내에 변경을 해야 합니다.
자동차 차량 번호판 교체 신청 및 준비물
- 자동차 번호판 교체 신청 접수 : 각 지역 차량등록사업소
- 준비물 : 자동차등록증, 신분증, 기존 번호판 (대린인 신청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 및 위임자 인감증명서, 위임장)
자동차 차량 번호판 교체 비용
- 수입증지 : 1,300원
- 등록면허세 : 15,000원
- 번호판 제작비용 : 6,000원(이륜차), 13,000원(중형), 15,000원(대형), 35,000원(전기식, 필름식)
- 탈부착 서비스 : 3,000~10,000원 (도구만 있으면 셀프 장착 가능)
위의 비용 가운데, 수입증지와 등록면허세는 필수로 들어가며, 번호판의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일반 승용차의 경우, 대략 5-6만원 정도 예상을 하시면 되요.
자동차 번호판 무상교체 기준
기본적으로 자동차 번호판은 위와 같이 별도의 비용이 추가되어 유료로 교체를 해야 하지만, 필름식 번호판의 경우, 필름이 벗겨지거나 들뜸, 오염이 심한 경우 무상교체가 가능하며, 다만 교체 보증기간은 번호판 발급일로부터 4년 이내입니다. (2020년 7월 1일~2021년 12월 31일 사이 발급된 번호판은 5년 보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