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량 실내 내기 외기 순환모드 버튼 사용 방법

자동차 실내는 알게 모르게 공기의 질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때문에, 그리고 겨울철엔 추위 때문에 창문을 꼭꼭 닫아두고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땐 자량 실내를 환기시킬 수 있는 내기순환모드 혹은 외기순환모드 버튼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내기순환모드-버튼

자동차 실내 버튼들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 모양의 버튼이 있을텐데요. 한 때 우스갯소리로 자동차 유턴할 때 켜는 버튼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정확히는 자동차 내기순환모드 버튼입니다. 켜졌을 때 내기순환모드로 작동이 되고, 껐을 땐 외기순환모드로 작동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어떨 때 내기순환모드로 작동해야 하고, 또 어떨 때 외기순환모드로 작동시켜야 하는지 적절한 사용예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기순환모드를 사용해야 할 때 (버튼 ON)

  • 미세먼지가 심한 날
  • 터널을 통과할 때
  • 차량정체가 심해 앞차의 배기가스가 많을 때

차량 내기순환모드 버튼을 ON 시켜서 작동을 하게 되면, 말 그대로 외부에서의 공기 유입을 막아 내부의 공기로만 차량의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바깥 공기가 좋지 않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거나 앞차의 배기가스가 심할 때, 그리고 도로 주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날 때는 내기순환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단, 내기순환모드로 오랫동안 사용을 하게 되면, 외부공기의 유입이 없으므로 창문을 열어두지 않는 이상, 차량 내부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그러면 졸음운전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가끔 창문을 여러 환기를 하거나 아니면 내기순환모드 버튼을 잠시 OFF로 돌려 외기순환모드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외기순환모드를 사용해야 할 때 (버튼 OFF)

외기순환모드는 위에서 말한 내기순환모드를 사용해야 할 때를 제외되는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없는 날 바깥공기가 깨끗하고 좋을 때, 그리고 한적한 도로를 달릴 때 외기순환모드로 해놓으면 졸음예방으로도 좋고, 또한 습도가 높은 날 차량 내 김서림 방지도 어느 정도 도와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깥공기가 좋지 않거나 대기오염이 심할 때 외기순환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물론 필터를 거치긴 하겠지만, 외부의 안좋은 공기들이 차량 실내로 유입이 되므로 탑승자 건강에 그리 좋지는 않겠지요. 따라서 적절한 상황에서 내기 또는 외기순환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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