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는 안전운전에 가장 크게 직결되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자동차 타이어 점검은 자주 주기적으로 꼼꼼히 해둘 필요가 있는데요. 무엇보다 자동차 타이어는 펑크가 나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자동차 타이어 제조일자 생산일자 확인이 필요한 이유
특히 자동차 타이어는 재질 특성상 고무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고무라는 것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경화가 되어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 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타이어 교체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대략 평균 5년 정도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현재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가 언제 제조가 되었고 생산이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타이어 제조일자 및 생산일자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제조일자 생산일자 확인 방법
자동차 타이어 제조일자 생산일자 확인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바로 타이어 옆면에 표기되어 있는 DOT 표시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DOT 표시가 바로 타이어를 제조 공장에서 만들어낸 제조주차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4자리로 표기가 되는데요. 뒤의 두자리는 생산년도, 앞 두자리는 생산주차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DOT 표기가 ‘3311’로 표기가 되어 있다면, 2011년 33주차에 생산된 타이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지요. 33주차면 대략 8월 정도가 되겠네요.
실제 제가 예전에 타던 차량의 타이어 제조일자를 확인해 봤는데요. 4314로 표기되어 있어 2014년 43주차(11월초)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타이어는 아주 예전에 교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비소에 타이어 교체를 하러 갈 때에도 교체 받는 타이어 제조일자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간혹 악덕 정비소라면, 새 타이어 가격을 받으면서 아주 오래된 재고의 타이어를 장착해 주거나 혹은 할인해주듯 선심을 쓰면서 제조일자가 오래된 타이어를 장착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타이어 교체할 때에도 제조일자 확인은 꼭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동차 타이어 규격 보는 법
그리고 제조일자 말고도 자동차 타이어 규격을 보는 법도 익혀두면 좋은데요. 각 차량의 타이어는 저마다 사이즈나 규격이 모두 다르므로 자신의 차량에 맞는 타이어 규격을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역시나 타이어 옆면에 잘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제 차량 타이어의 경우 195/55R 15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195는 타이어 단면폭, 55는 편평비, R은 레디알 구조, 15는 휠의 인치수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여기서 편평비는 타이어 단면높이와 단면폭의 비율을 수치화 한 것이라 보면 되니 참고하시고, 다른건 몰라도 인치수는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겠지요. 나머지는 타이어 장착점에서 알아서 확인 후 교체를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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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자동차 타이어를 점검할 때 마모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 타이어 마모 한계선 점검 방법과 트레드 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의 글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