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간혹 타이어 펑크가 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도 한데요. 평소 타이어 점검을 잘 해오신 분이라면 그런 경험을 잘 겪지 않을테지만, 타이어가 오래되어 노후화 되었거나 트레드가 많이 닳았을 경우, 혹은 새 타이어라 하더라도 운이 없게 뭔가 뾰족한 것을 밟고 지나갔을 경우에 타이어 펑크가 날 확률이 높은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운행 중 타이어 펑크가 나게 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대처를 하면 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행 중 타이어 펑크 시 대처 요령
일단 주행 중 타이어 펑크가 나게 되었을 때 가장 당황을 많이 하게 될텐데요. 특히 고속 주행 중 타이어 펑크가 나게 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 중 타이어 펑크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에는 일단 당황하지 말고 두 손으로 핸들을 꽉 쥐고 균형을 유지한 채 천천히 속도를 줄여 갓길 및 안전한 장소에 정차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고속주행에서의 타이어 펑크는 갑자기 차량이 무게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속주행 시에는 평소에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운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빠른 대처가 가능하거든요. 자치 한 손으로만 핸들을 잡고 주행하다가 펑크가 나게 되면 균형을 잡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자가 교체 vs 보험사 접수
자신이 평소 정비 경험과 지식이 많고 타이어 자가 교체 경험이 있다면, 펑크 난 타이어를 직접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도 큰 문제 없겠지만, 왠만하면 그냥 보험사 접수를 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예전에는 자동차 보험 가입을 할 때 이런 긴급서비스 특약을 추가하는 분이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각 보험사 긴급서비스 특약 추가요금이 그리 비싸지 않아 왠만하면 다들 가입이 되어 있을거예요.
✅ 동부화재 DB손해보험 SOS 긴급출동서비스 전화번호
다만, 보험사별로 1년 동안 긴급출동서비스 횟수가 정해져 있기는 한데요. 저의 경우 삼성화재 애니카 긴급출동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느넫, 1년 간 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긴급출동서비스는 이런 타이어 펑크 외에도 배터리 방전 및 현장수리 불가 시 일정 거리까지 견인서비스도 제공해 주고 있으니 보험사 서비스를 잘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강혹 정말 오지에서 타이어 펑크가 나거나 보험사 출동이 즉시 어려운 지역에서 펑크가 났다면, 직접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요즘은 그래도 거의 왠만한 곳은 보험사 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거예요.
보험사에 따라 현장에서 펑크를 직접 때워서 수리를 해주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아니면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작업을 해주기도 할텐데, 저도 예전에 길에서 펑크가 난 적이 있어 보험사를 부르니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를 해주더라고요. 다만,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를 한 상태라면, 기존과 같은 속도로 주행을 하면 안되고, 비상등을 켜고 저속주행을 하며 가장 가까운 타이어 정비소를 방문해 새 타이어로 교체 받으시길 바랍니다. 스페어 타이어는 말 그대로 스페어 역할만 하는데다 특히 요즘 차량의 스페어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와 달리 타이어 규격이 얇고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타이어 정비소까지 가는데에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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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장 좋은 것은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타이어 점검을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타이어 점검에 관한 내용의 글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