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 ETF 뜻 의미 및 분배금 재투자에 대한 장점 단점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하기 위해 배당 관련 ETF 관련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ETF 종목들을 검색하다 보면, 간혹 같은 ETF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맨 끝에 TR이 붙는 것과 붙지 않는 것이 함께 검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TR이 붙고 안붙고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TR ETF 뜻과 의미, 그리고 분배금 재투자에 대한 장점 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R ETF란?

TR의 약자를 풀이하면, Total Return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데, TR ETF는 말 그대로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해당 종목에 그대로 재투자하는 방식의 상품입니다. 대개 ETF 분배금은 1, 4, 7, 10월 분기별로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이 때 투자자에게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해당 분배금을 다시 재투자하는 ETF가 바로 TR ETF 입니다.

KODEX-미국S&P500-TR-주가

예를 들어 KODEX 미국 S&P500 TR 이라는 종목이 있는데, 대개 일반적인 자산운용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TR이 붙지 않는 상품들이 많지만, KODEX의 경우, TR을 붙여서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의 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TR ETF 배당소득세는 어떻게?

TR이 아닌 분배금을 지급받는 일반 ETF의 경우에는 분배급을 지급 받을 때마다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과하여 세후 금액을 지급받게 되는데요. (연금계좌 및 ISA 계좌 예외)

반면, TR ETF의 경우, 분배금을 지급받지 않고 바로 재투자가 되는 방식이기에 따로 배당소득세는 없고 과세이연이 되는 방식인데요. 추후 해당 종목을 매도하게 될 시 ‘보유기간 과세’라는 명목으로 매매차익에 대한 15.4%를 과세하게 됩니다.

TR ETF 장점 및 단점

장점

TR ETF의 경우, 분배금 입금 대신 바로 재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투자로 이어질 경우, 복리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으며,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으니 과세이연 효과도 있습니다.

단점

과세이연이 되기는 하지만, 해당 종목을 매도 시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인데요. 원래 국내 주식형 ETF 종목의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TR ETF의 경우, 분배금에 대한 과세가 이연이 됨으로 인해 매매 시 차익에 대한 세금이 부과가 되니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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